[현장연결] '12시간 조사' 유아인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드려 죄송"
조금 전 배우 유아인씨가 12시간에 걸친 경찰 소환 조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사랑해주신 분들께 실망을 드려 깊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기자]
마약류 4종 투약 혐의 인정하시나요?
[유아인 / 배우]
조사에서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들 그대로 말씀드렸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합니다. 죄송합니다.
[기자]
오늘 경찰 조사에서 어떤 질문 받으셨나요?
[유아인 / 배우]
언론을 통해 알려진 그 사건의 경위와 관련한 질문들을 많이 받았고요. 제가 밝힐 수 있는 선에서 사실대로 제 입장을 전했습니다. 사실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제가 그 내용들을 직접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그런 식의 자기 합리화 속에서 그런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장표명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이런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실망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기자]
오늘 조사에서 어떤 부분 주로 표명을 하셨나요?
[유아인 / 배우]
밝힐 수 있는 부분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유아인 #마약투약 #경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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