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어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이 즉각 수색에 나섰고, 현장에선 19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산을 반으로 가른 듯 토사가 쓸려내려간 자리가 선명하게 드러났죠.
쓰촨성 러산시인데요.
산사태가 나면서 낙석과 토사가 한 광물업체 생산시설과 기숙사 건물을 덮쳤습니다.
당국이 구조 인력 180명을 투입해 수색한 결과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사망자 19명을 찾아냈는데요.
최근 이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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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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