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불꽃 놀이가 펼쳐진다면 어떨까요?
열정과 승부욕이 조금 지나친 아르헨티나 축구 경기로 톱플레이 시작합니다.
◀ 리포트 ▶
아르헨티나 2부 리그 1,2위 팀의 맞대결입니다.
전반 27분, 홈팀이 선제골을 터뜨리는데요.
관중석에서는 꽃가루가 뿌려지고‥
벤치의 선수들은 뛰쳐 나오고‥
분위기만 보면 극장골 같아요.
후반에는 결정적인 기회에서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습니다.
그런데 이 선수 잘 보세요.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언제 차려는 거죠?
보다 못한 심판이 시간 지연으로 옐로 카드를 꺼냅니다.
결국 얌전하게 차서 추가골!
이럴 거면 빨리 차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원정팀도 가만 있을 수 없죠.
먼 거리에서 찬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한 번 튀더니.. 묘하게 골라인을 통과합니다.
이제 2대 1 상태에서 후반 추가시간인데요.
갑자기 경기장에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아직 안 끝났는데..
이거 너무한 거 아닌가요?
때이른 폭죽 소동 속에 경기는 그대로 종료.
정말 끝까지 혼란스러운 승부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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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네덜란드 리그 플레이오프입니다.
연장까지 120분이 끝나가는 시점.
스파르타가 마지막 기회에서 슛을 날리는데요‥
골키퍼 맞고 골문을 향하던 공이‥
어떻게 된 거죠?
공에 회전이 강하게 걸리면서 골라인 바로 앞에서 튀어 나왔어요.
일부러 하기도 어려운 장면.
그래도 결국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면서 웃어 넘길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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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이탈리아 축구입니다.
아탈란타, 공격 전개 과정에서 그대로 때렸는데요.
이게.. 골키퍼를 넘어 그대로 들어갑니다.
기막힌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한 순간이었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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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박정호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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