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휴일을 앞둔 코스피 지수는 미국 고용 보고서를 통해 경기 침체 완화 우려 기대감 속에 오늘 내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됐고 6월 FOMC에서 기준금리 기대감이 확대된 점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코스피는 2,610선 안쪽 안착에 성공했고 코스닥은 870선을 회복해 내며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05포인트상승한 2615.41포인트로, 코스닥은 2.22포인트 오른 870.2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LG전자의 펀더멘탈에는 증권가의 호평이 제기되면서 LG전자 주가가 52일 연속 신고가를 기록한 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증권가의 호평에 힘입어 6% 넘는 강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또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 속에 자동차 대표주 3인방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 팔자에 소폭 조정받았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종이·목제 업종의 거래가 가장 컸고 기계업종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308.1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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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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