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게시판에 "도대체… 자식 교육을 어떻게 시키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또 철없는 10대들의 일탈을 고발하는 사연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정반대였습니다.
글쓴이는 부천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여섯 명의 어린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다니길래 유심히 지켜봤다는데요.
그런데 이 학생들, 길거리 청소를 한다고 비닐봉지를 손에 쥐고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열심히 줍고 있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부모님이 자식 교육을 정말 잘하셨다"고 썼는데요.
너무 대견해서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줬는데,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스크림은 물론 소고기까지 사주고 싶다"면서 학생들을 칭찬했는데요.
특히 요즘은 어린 학생들의 범죄나 일탈 뉴스가 많아서 걱정스러웠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니 너무 기분 좋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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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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