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찰위성 1차 발사에 실패하고 2차 발사를 준비 중인 북한에서 동창리 위성발사장 내 설비를 이동시킨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미국의소리는 오늘 미국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업체 '플래닛 랩스'가 지난 3일 촬영한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일대 사진을 보면 새로운 움직임이 관측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동향이 포착된 곳은 서해위성발사장의 기존 발사장입니다.
미국의소리는 발사체를 옮기고 수직으로 세워 발사대에 장착시키는 설비인 '이동식 건물'이 발사 패드의 중심부로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위성사진에서는 이 건물이 발사대 바로 옆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발사대에서 약 1백미터 떨어진 지점으로 위치를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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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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