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북 전주에서 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인천에선 목재공장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13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은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불이 난 직후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당국이 이동식 침수조까지 동원한 끝에 약 3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운행 중 갑자기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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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절단기를 이용해 차량 조수석 문을 잘라내고 부상자를 들것에 실어 나릅니다.
어제(4) 오후 6시쯤 부산 강서구 죽림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반파되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이 차에 무릎이 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50대 남성 운전자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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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반쯤에는 인천에 있는 한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13시간 넘게 잔불 정리 등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집진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톱밥 등에서 연기가 계속 올라와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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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은효 기자(jeny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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