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가 월 10억 원에 달하는 건물의 관리권을 차지하기 위해 서류를 위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지식산업센터 건물 관리인으로 선정되기 위해 지난 1월 집합건물 소유주 100여 명의 위임장을 허위로 꾸며내 지자체에 제출한 50대 A 씨와 30대 B 씨를 구속해 최근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꾸며낸 문서를 바탕으로 소유주 과반의 동의를 얻었다고 주장하면서 건물 관리사무실을 무단 점거하고 정식으로 선정된 관리인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등 다툼을 벌였습니다.
이 건물은 매달 들어오는 관리비가 10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관리비 징수 주체를 둘러싼 싸움으로 건물 관리부실 등 관련 민원이 6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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