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전략 스텔스 무인기 천 대를 인도받았다고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수도 테헤란에서 군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드론 인도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란이 자체 제작한 드론의 사거리는 2천㎞ 이상이며, 레이더 반사 면적이 작아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다고 IRNA는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이 국경지대에서 드론을 발사할 경우 이스라엘 전역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의 모든 국가가 타격 가능 범위에 들어갑니다.
나시르자데 국방장관은 "이 드론으로 필요할 때 제공권을 장악하고 적에게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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