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면에 윤상현 의원의 모습이 보이고요. 국민의힘의 일부 인사들이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꽃다발을 든 인사도 악수를 하고 있고요. 꽃다발을 건넸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화면 왼쪽에 모습이 보이네요. 노란색 꽃다발을 받았고요.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역시 잠시 서서 인사를 계속 나누는 모습입니다. 화면 왼쪽에는 윤상현 의원의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좀 더 확대해서 볼까요. 김건희 여사의 모습입니다. 여러 지지자들이 아크로비스타 앞에 모여서 '윤석열'을 연호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비판적으로 접근을 해보죠. 일단 첫 번째, 내란 혐의 피의자이고 국가를 큰 혼란에 빠뜨린 계엄으로 파면된 전직 대통령입니다. 지지자들에게 인사는 할 수 있겠으나 마치 금의환향 하는 듯한 그런 장면들이 연출 된 것에 대해선 경호처도 여러 비판들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고, 두 번째는 이게 더 중요한 부분일 수 있는데 대통령으로서 그래도 마지막이었는데 국민 전체에 대한 사과, 죄송함, 사죄 혹은 통합. 자신으로 인해서 분열된 대한민국의 정치와 또 광장의 민심에 통합을 요청하는 그런 발언도 전혀 없었다는 점이 상당히 비판에 직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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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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