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곳곳에 만발한 벚꽃이 자꾸만 발길을 멈추게 만듭니다. 다만, 주말에는 벚꽃 구경을 즐기긴 어렵겠는데요. 날씨가 급변하면서 전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태풍급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비는 내일(12일) 오전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1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대 50mm의 많은 양이 쏟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5~3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밤사이에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충북 지역은 모레에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에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진 만큼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0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0도, 광주 18도로 내일까지는 온화하겠습니다.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 차츰 황사도 밀려오겠습니다. 월요일에는 또 한 번 전국에 비나 눈 소식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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