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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A(20대)씨 등 주민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괴안동에 거주하는 A씨는 부천 292번 확진자 가족으로 지난 8일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 292번 확진자는 서울 서대문구 106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파악됐다.
다른 확진자인 B(40대)씨는 도당동 주민으로 부천에서 가족·친척 모임을 했다가 잇따라 감염된 일가족 10명의 가족이자 친척이다.
B씨는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가 지난 6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격리 해제 전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그는 이 일가족 중 부천 221번·24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확진자인 C(50대)씨는 심곡동 주민으로 부천 295번 확진자 가족으로 조사됐다.
C씨는 증상 없이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 3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로써 부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29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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