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
남춘천역 스마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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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시청에 이어 남춘천역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출하는 방식이다.
사업비는 1억5천만원으로, 역사 1층 하부공간에 들어섰다.
신간과 스테디셀러 등 시민들이 선호하는 도서 500여권을 우선 배치했다.
시간은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정회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6∼7월 춘천시청 스마트도서관에서는 소장과 비치 도서 616권을 대출해 갔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언제든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형태의 도서 대출 서비스 환경을 조성했다"며 "연중무휴 제한 없이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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