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나눠주는 기장군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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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이 전 군민(17만 2천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1인당 10씩, 손 소독제 1병씩을 10일 무상 배포한다.
기장군은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원칙을 준수해 마스크 등을 배포할 방침이다.
마스크 배포하는 직원과 이·반장이 모두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2m 거리두기 등 배포수칙을 준수해 나눠준다.
마스크 무상 배포는 올해 벌써 4번째이고, 손 소독제 배포는 2번째다.
이제까지 배포한 양을 모두 합치면 마스크는 420만장, 손 소독제 23만병이다.
군에서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핵심 방역수칙' 안내문도 전 세대에 같이 배포한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핵심방역수칙,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장군 사회적 거리두기 준 3단계 4원칙, 코로나19의 위험성 등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방역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관내 경로당,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보건용 마스크 40여만 매를 무상 배포했다.
임신부와 출산 후 3개월 이내 산모 1천여 명, 유아와 학생들을 접촉하는 교사 4천890명, 초·중·고 학생 8천500명, 택시·마을버스·기장군 버스 기사와 택배 기사, 우체국 집배원 등 특수직 종사자 1천95명에게 1인당 10∼20장씩 마스크를 무상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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