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9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 전체에 심리방역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감 증가로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긴급지원 등 경제적 대책과 심리적 상처가 우울로 발전하고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심리방역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역 자살 예방기관의 전문 인력을 확충해 국민들이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자살자 유족의 심리적 치유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살예방 (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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