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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관련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10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들은 지난달 23일에서 이달 7일 사이에 입국했다.
이 가운데 3명은 입국 직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나머지 1명은 입국 후 2주간의 의무격리를 마친 뒤 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들은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 및 오산공군기지 내 격리치료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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