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매니아들을 깜짝 놀라게 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배민이나 쿠팡이츠 같은 배달 앱을 사용할 때처럼 택배비도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을 물리겠다는 소식인데요, 이게 정말일까요?
뉴스1은 롯데택배 내부 자료를 입수해 이들이 업계 최초로 이른바 거리비례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를 기준으로 위·경도 직선거리에 따라서 추가 요금을 받겠다는 겁니다.
보도엔 거리당 계산된 구체적인 단가까지 나와 신뢰도를 높였는데요, 누리꾼들의 볼멘소리가 나왔습니다.
지금도 군부대나 도서·산간 지역에도 추가 요금을 내고 있지 않느냐, 그러면 짧으면 할인해달라는 등의 반응이었죠.
그래서 롯데택배에 직접 물어봤습니다.
[롯데택배 관계자 : (거래비례 요금제) 현재는 지금 검토 단계에 있습니다. 그거는 기업 택배로 지금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제 거리에 따라가지고 이제 일정 부분 요금을 기본요금에서 이제 운임 요율상에서 거리에 따라가지고 예를 들면 이제 150km 200km 250km다 그러면 그 구간을 넘어서면 이제 일정 부분 좀 요금 플러스를 하는 걸로 한번 지금 이제 검토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것도 지금 이제 이번에 개인 간 택배는 전혀 이제 거론의 대상이 아닙니다. 개인 택배는 이제 전혀 적용되지 않고요. 보통 이제 B2C라고 하는 기업 택배도 이번에 단가 인상을 하지 않습니다. 택배보다는 사실 제삼자 물류에 좀 가까운 의류 납품 서비스 이 부분만 저희가 지금 이제 요금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현실화한 거거든요. ]
(기획 : 김도균, 취재 : 정성진, 편집 : 김복형,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김도균, 정성진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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