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동물원에서 희귀동물들이 잇따라 실종되거나 죽으면서 지역 사회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의문의 동물원 연쇄 실종 사건'입니다.
입 주변에 길게 자란 흰 털이 눈을 사로잡는 이 동물, 희귀종인 황제타마린 원숭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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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댈러스 동물원에 살고 있었는데 최근 사육장이 훼손된 채 두 마리가 사라졌다가 텍사스주 외곽의 한 폐가에서 시민 제보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이 동물원에는 직전에도 멸종위기종인 주름 민무늬 독수리가 상처를 입고 죽은 채 발견됐고 구름표범 한 마리가 똑같이 훼손된 울타리를 통해 탈출했다가 하루 만에 포획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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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이런 일이 네 차례나 벌어나자 누군가 고의로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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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보안 카메라에 찍힌 수상한 행적의 남성을 조사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희귀동물이면 돈이 될 테니까 작정하고 노린 거다", "동물원 근처 주민들도 불안하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Dallas Police Dept·Rebecca Lopez·cesar·William Joy·유튜브 Dallas 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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