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 큰 화재]
오늘(1일) 아침 6시 50분쯤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하늘 높이 검은 연기와 불길 치솟아]
소방 관계자는 "불이 옆 공장으로 번지면서 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큰 불길 잡아]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아침 8시 45분쯤 큰 불을 잡으면서 초진이 됐습니다.
불이 난 직후 공장 내부 작업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어]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아침 7시 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7시 29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마무리 진화 중입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등 197명과 장비 61대가 투입됐습니다.
소방헬기도 지금까지 3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고 추가로 3대가 더 투입될 예정입니다.
SBS 사공성근입니다.
(취재 : 사공성근 / 영상편집 : 이승진 / 영상제보 : 구나연, 박민우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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