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춤췄다고 징역 10년'입니다.
남녀 한 쌍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아자디 타워를 배경으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도 올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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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 때문에 이 커플, 경찰에 체포됐고 이란 법원은 이들에게 징역 10년 6월의 중형과 함께 '2년간 출국 금지, 인터넷 활동 금지'를 선고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부패와 성매매 조장, 국가 안보에 반하는 반체제 선전 행위였다고 하는데요.
이란은 공공장소에서 여성이 춤을 출 수 없고 히잡을 쓰지 않아도 처벌하는데 당시 여성은 긴 머리를 늘어뜨린 맨얼굴이었습니다.
이란에서는 현재 여성 인권 향상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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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댄스 영상도 현지 SNS 등에서 체제에 저항하는 '자유의 상징'으로 여겨졌고 이것이 중형 선고의 배경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관광지서 춤 한번 췄을 뿐인데 말이 되나", "시위대 겁주려고 본보기로 손 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IranIntl_En·인스타그램 zhatiisorg·유튜브 @MiddleEast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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