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버섯으로 만든 친환경 가죽'입니다.
모델이 입고 있는 가죽 상의와 치마, 몸에 착 감기는 게 근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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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옷은 100% 식물성 '대체 가죽'으로 만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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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사체를 배양해 얻은 생물유기체를 가공해 가죽 대체 소재를 만든 건데요.
질감 처리와 염색 공정을 거치면 악어나 소에서 얻는 동물 가죽 못지않게 변신합니다.
특히 소재가 늘어나는 것을 버티는 정도인 '인장 강도'도 기존 가죽에 뒤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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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설비 구축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버섯 가죽은 동물이나 합성 가죽에 비해 물 사용량이 적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데다, 동물 학대 논란에서도 자유로워 윤리적 패션 소비를 위한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가죽 입을 때마다 들었던 죄책감, 내려놓을 수 있을 듯", "가방이 되고 싶어 태어난 동물은 없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농림축산식품부·Stella McCartney·Earth T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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