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의 내년도 예산처리 시한 종료일인 현지 시간 30일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도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 정부 공무원들 급여 지급과 일부 업무가 중단되는 '셧다운' 사태는 일단 45일 동안 미뤄지게 됐습니다.
미국 여야는 이 45일 동안 2024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타협을 시도하게 됩니다.
미국 의회가 셧다운 시점을 불과 3시간 남짓 남기고 처리한 임시예산안은 11월 중순까지 연방 정부 예산을 동결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공화당 반대가 많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은 반영하지 않은 대신 바이든 대통령이 요구한 재난 지원 예산 160억 달러, 약 22조 원 증액은 전면 수용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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