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여당이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민생을 물었는데 정쟁으로 답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야당은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자는데, 여당은 고장 난 레코드처럼 방탄 타령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이 남북정상회담이라도 되느냐며, 민생과 경제는 급전직하인데 절대 밀릴 수 없다는 오기만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태도야말로 검찰의 정적 제거용 정치탄압 수사와 한통속이었음을 입증할 뿐이라며, 정부와 여당이 경제와 민생에 위기감을 느낀다면 이 대표의 민생회담 제안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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