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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 목련.. 매년 피는 꽃인데도 올해는 유난히 소중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 코로나19 여파로 봄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해서 일텐데요. 오늘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한 전시 소개합니다.} {리포트} {′′SPRING AND FLOWER′′전/~4.20/갤러리 마레} 꽃과 나무의 형태로 생명력의 원초적인 에너지를 표현한 작품을 비롯해 우리가 추구하는 삶과 꿈 사랑과 건강, 행복을 표현한 작품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에밀리영과 김석영, 안봉균, 오관진 .. 4명의 작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SPRING AND FLOWER′′전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강한 생명의 기운, 치유의 희망 그리고 아름다운 초현실 세계를 작품에 담아냈는데요. 마음이 따뜻하고 기분 좋은 작품들 감상하며 봄을 제대로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해피투게더! 해피부산!′′전/~04.13./ 갤러리아라, 갤러리위즈아츠 스페이스} 부산의 아름다운 전경 역사적인 장소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부산을 주제로 한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비장애 아티스트의 콜라보 전시회 ＜해피투게더! 해피부산!＞ 전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서로의 정서를 공유하며, 중요한 메시지를 서로 나눔에 있어 장애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전하고 있는데요 특히 발달장애 예술인의 독특한 시각과 비장애 예술인의 참신한 감각이 새로운 부산, 아름다운 부산을 재창조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눈 따뜻한 울림.. 감성을 느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나미나 배성미 ′′일어나지도 않은′′전/ ~5.23/오픈스페이스 배} 미군기지로 인한 상흔의 역사와 현재 진행 중인 문제들을 은유적으로 들춰낸 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나미나, 배성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일어나지도 않은＞ 전입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미군기지는 800여 곳... 미국은 평화수호, 전쟁방지라는 명목으로 세계 곳곳에 견고한 담장의 기지를 세우고 있는데요. 일어나지도 않은 잠재적 위협에 대한 방어체계는 현실의 폭력을 낳는다는 사실 배성미, 나미나 작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해 작품에 표현했습니다. {앵커: 봄이 왔지만 정말 봄 같지 않은 분위기인데요. ′′코로나19′′ 예방수칙 잘 지켜며.. 빼앗긴 봄을 하루빨리 되찾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