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쳐] - ′연(蓮), 千의 얼굴′ 외 (4/15)

2024.04.15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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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지역의 연과 연꽃, 연밭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담긴 사진전이 펼쳐집니다. 프레임 속에 담아낸 화사하면서도 신비로운 연의 모습!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따뜻한 봄날, 제각각 모습으로 담긴 연꽃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오는 20일까지 영광도서 8층 리갤러리에서 펼쳐지는 "연(蓮) 千(천)의 얼굴" 사진전. 지난 1년 동안 부산의 삼락*대저*맥도생태공원 연밭과 기장 연밭 일원에서 피어난 연의 모습을 담아냈는데요, 연과 연꽃, 연밭의 신비롭고도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한 사진 35점을 선보이고 있죠. 사계절을 돌고 돌아 비와 바람, 빛과 궁합을 맞춘 변화무쌍한 모습들. 색상과 크기, 꽃의 자태까지 그야말로 ′千(천)의 얼굴′을 뽐내고 있네요. === 강렬하고 화려한 색의 향연! 김우진 작가의 개인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국내 미술관이나 화랑은 물론 백화점, 대형 쇼핑몰, 야외공원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대만 배우 왕대륙과 BTS의 멤버 뷔가 그의 작품을 소장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죠. 사슴*말*황소*토끼 등 단단한 스테인리스 조각들을 이어 붙인 동물의 모습이 인상적인 전시. 어린 시절 동물 사육사를 꿈꿨던 작가가 세련된 형상과 선명한 색채를 통해 환상의 세계를 펼쳐내고 있습니다. === 부산의 대표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 웅장한 로봇군단이 나타났습니다. 부산시민공원 개장 10주년을 맞아 아주 특별한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영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것만 같은 웅장한 로봇. 무려 4m 높이에 달하는 초대형 로봇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멈춥니다. 부산시민공원 개장 1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김후철 작가의 정크아트 전시회! 폐기물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는데요, 오토바이, 자동차의 폐품을 이어 붙인 ′앗상블라주′(조립, Assemblage) 기법으로 탄생한 작품들. 환경보호에 대한 교육적인 메시지와 함께 야외 미술관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죠. 폐기물에서 로봇과 동물 등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정크아트의 세계! 오는 5월까지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봄꽃만큼 다채롭고 개성 있게 펼쳐진 전시 소식들 어떠셨나요? 봄이 무르익어가는 요즘, 모처럼 야외 전시도 함께 즐겨보시기를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조문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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