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쳐] - ′다시, 봄′ 외

2023.05.01 방영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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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소비 시대, 일상에서 예술과 문화를 쉽게 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기획전시를 진행해온 갤러리 래에서 봄을 맞아 따스한 작품으로 시민들을 만납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갤러리 래. 부산에서 자주 만날 수 없는 국내외 거장을 초빙하고, 재능있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 ′다시, 봄′. 갤러리 래에서 소장하고 있는 15점의 작품이 따스함을 전하고 있죠. 키스 해링(Keith Haring)의 작품을 포함해 귀여운 강아지 일러스트 작품, 대형 사이즈 작품까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봄′을 만끽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악의 한류화에 앞장서온 국립부산국악원! 우리의 춤과 음악으로 그려낸 무용극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오는 13일까지 펼쳐지는 <춤, 조선통신사_유마도를 그리다> 시즌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려낸 소설「유마도」를 모티브로 한 무용극인데요, 400년전 통신사들이 건넜던 망망대해와 여정을 우리의 춤과 음악으로 표현한 평화의 메시지! 부산에서 매년 개최하는 조선통신사 축제와 연계해 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고 하죠. 역동적인 군무와 역사적 배경을 녹여낸 무대미술로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합니다. 흙덩어리를 굴려 만든 형태를 쇠로 떠낸 작품으로 유명한 최인수 조각가. 언제부턴가 ′나무′라는 소재에 관심을 쏟으며 8년째 나무 조각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볼까요? 버려진 느티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조각의 세계. 전시장에 드문드문 세워진 나무 조각들이 묘한 매력을 풍깁니다. 따로 형태를 만들지 않고 그저 나무의 결을 따라 자르고, 부드럽게 다듬어 자연이 만든 곡선을 살려내는 작업. 자연의 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데요, 이번 전시에서 종이 위에 흑연으로 느리게 선을 그린 드로잉 작품도 함께 볼 수 있다고 하죠. 절제의 미학으로 고요한 사유의 기쁨을 전하는 최인수 조각가의 개인전 ′물질의 서사′, 오는 30일까지 데이트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산의 매력이 잔뜩 스며있는 공연·전시 소식들! 오늘도 함께 만나봤고요, 다음 주에도 풍성한 문화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오희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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