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쳐] - ′김병종 초대전′ 외

2023.04.17 방영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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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0여년 간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온 김병종 화백이 부산을 찾습니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독자적인 화풍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화폭 한가운데 만개한 크고 붉은 꽃, 힘찬 붓질로 표현된 따뜻한 색채, 분청사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질감. 해운대 케이갤러리에서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생명의 화가′로 불리는 김병종 화백의 작품들. 부드럽게 번진 물감은 동양화인 듯, 한지를 덧대 만들어낸 질감은 서양화인 듯 묘한 경계를 넘나드는데요, 전시장 가득 퍼진 자연의 생명력. 런던 사치 갤러리가 주관한 스타트 아트페어에서 완판을 기록하고, 2014년 시진핑 중국 주석 방한 때 선물로 건네지는 등 해외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죠. {김기자/케이갤러리 관장 "자연의 생명력이 담긴 감각 있는 작품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김병종 선생님께서는 오랫동안 생명의 화가로서 널리 알려져 있고, 세계에서도 각 대형 박물관에 소장된 작가이시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색채로 그려낸 자연이 생명의 소중함을 전합니다. 예술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뭉친 ′경남예술나눔작가협회′가 시민들과 만납니다. 완연한 봄의 한가운데에서 선보이는 제16회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전′. 경남예술나눔작가협회는 서각 명인 김덕진 회장과 한국화·서양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작가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데요, 우수한 예술작품전시와 미술심리치료, 다양한 재능봉사활동을 선보여 왔죠. 이번 전시에서는 진선미와 공간의 여백, 색감과 질감 등 우리 마음과 가장 가까운 파장을 가진 현대와 전통문화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가족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국내 유일 어린이 오페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오페라 콘텐츠 전문 기업 ′샤콘느′와 함께 진행하는 ′오페라야!놀자!′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을숙도문화회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어린이 오페라 공연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다소 어려운 오페라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 <오페라야 놀자>! 지난 4월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로 진행되는데요, <마술피리>와 <아이다>, <세비야의 이발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환상적인 이야기, 흥겨운 춤으로 구성했다고 하죠. {홍희철/을숙도문화회관 관장 "이번에 우리 을숙도문화회관이 자체 기획해서 우리 어린이와 그리고 어린이들을 함께 케어할 수 있는 어머니들을 위한 그런 코너로 이번에 준비했습니다. 우리 부산시민 여러분들 많이 오셔가지고 이 재밌는 오페라들을 함께 감상하시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동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공연으로 가족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의 다양한 공연·전시 소식들로 시작한 이번 한 주, 기분 좋은 활력이 되길 바라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오희주였습니다.

KNN 핫이슈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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