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쳐] ′김영화 화백 개인전′

2023.07.17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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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 그림을 현대적 화법으로 재탄생시키는 김영화 화백이 고향 부산을 찾았습니다. 수묵으로 표현된 오묘하고도 잔잔한 골프 그림이 치유의 에너지를 전하는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짙은 먹과 황금색 터치, 강렬하고도 깊은 색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단원 김홍도′의 9대손이자, 무형문화재 제13호 사기장 ′도봉 김윤태′ 선생의 자녀로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영화 화백의 작품들. 골프장에서 느낀 내면세계를 넓은 캔버스 위에 펼쳐냈는데요, 3면 분할 구조를 띈 ′마법의 순간′ 시리즈가 묘한 균형과 안정감을 이루고 있죠. {"골프 같은 경우에도 내가 잘 치려고 노력을 해야만이 좋은 스코어가 일어나듯이 우리들의 생활도 마법 같은 생각을 내가 일으켰을 때 좋은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을 해요.} {"동반자들과 힐링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새로운 동양화에 녹일 수 있어서 너무 저는 깊은 의의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골프장을 이루는 선의 느낌과 코스별로 펼쳐지는 필드의 선을 극대화시킨 화풍. 청명하면서도 생생한 기운이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합니다.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오싹한 연극 한 편은 어떨까요? 종신형을 선고받은 희대의 연쇄살인마와 그의 심리 치료를 담당하게 된 정신과 의사.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정신 감정이 시작되고, 그 과정에서 연쇄 살인마의 가슴 아픈 과거사를 알게 되는데요. 감정이 진행될수록 점점 혼란으로 빠지게 되는 살인마의 기억! 퍼즐 같은 기억 속 숨겨진 진실과 허를 찌르는 놀라운 반전까지! 긴장감 넘치는 심리 스릴러 연극 ′기억의 숲′은 오는 20일부터 BNK부산은행조은극장 1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어제까지, 부산시민회관 갤러리에서 특별한 사진전이 개최됐습니다. 2030월드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 ′마린시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냈는데요, 함께 만나볼까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빌딩, 그 주위를 둘러싼 넓고 푸른 바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해운대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부산의 랜드마크인 ′마린시티′를 피사체로 한 이상구 작가의 사진전 ′공존의 숲′. 약 7년 동안 이어진 무모한 도전은 어느새 하나의 역사로 기록됐는데요,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과 살아 숨쉬듯 움직이는 불빛들, 일렁이는 바다가 마치 하나의 숲처럼 어우러져 있죠.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구도와 시간대별로 담아낸 다채로운 하늘빛까지! 서로 다른 감동을 자아냅니다. 무르익어가는 여름만큼이나 부산 문화예술계의 열기도 더 뜨거워지는 것 같죠. 한 주의 시작! 알찬 소식으로 함께 해봤고요,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조문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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