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쳐] - ′가변기억′ 외

2024.03.25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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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복과 불행, 빛과 어둠, 현실과 이상의 중간. 명확하게 정의될 수 없는 불명확한 ′사이의 공간′에 매료된 배 남자 주인공 작가의 작품이 펼쳐집니다. 불확실한 세계를 회화적으로 풀어낸 맥화랑 첫 번째 기획전시, 함께 만나보시죠. 캔버스 위에 펼쳐진 오묘한 빛깔의 작품들, 신비롭고 몽환적인 색감 속 경계가 묘하게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의 해체론적 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 세계.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중간′이라는 개념에 주목해 ′불확정성′을 시각화했는데요, {배 남자 주인공/작가/기존의 작업에는 페인팅 위주의 작업이 있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의 이미지와 사진 전사 이미지를 합성해 회화와 사진의 경계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 현실과 비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표현. 끊임없는 방법적 연구와 고민을 거듭하며 고유의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죠. 우리의 인식과 경험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현실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프랑스 3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노트르담 드 파리′가 부산을 찾아옵니다.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전 세계 23개국, 1500만 명 관람객을 돌파한 불멸의 걸작! 6년 만에 돌아온 한국어판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거운데요, 정성화, 양준모, 윤형렬, 유리아, 정유지, 태양광 등 한국어판의 흥행을 이끌었던 베테랑 배우들은 물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신선한 얼굴들까지! 역대급 캐스팅으로 돌아왔다고 하죠. ′대성당의 시대′, ′보헤미안, ′아름답다′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아름답고 강렬한 번호와 역동적인 안무, 관객을 압도하는 웅장한 무대! 오는 29일부터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모습대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성형′의 시대. 사람의 음감이나 리듬감 같은 예술적 공감각도 ′성형′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에서 시작한 김지오 작가의 개인전 ′감각 성형′!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강렬한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시 ′감각 성형′전. 촉각, 시각, 청각 같은 인간의 오감은 물론 리듬감이나 음감 같은 예술적 공감각까지 원하는 대로 성형할 수 있다면 어떤 세계가 펼쳐질까요? 미래에는 인간의 감각도 성형이 가능해진다는 컨셉으로 채워진 이번 전시. 감각 성형을 홍보하는 포스터부터 감각 성형 시술자의 인터뷰 영상, 감각 성형을 받은 드러머의 모습까지 기발한 모습의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죠. {김지오/작가/인간의 감각을 성형할 수 있는 기술이 수년 뒤에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우선 영상 작품에서는 리듬감 성형을 시술한 시술자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고요. 감각 성형을 받도록 유도하는 그런 회화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세계관으로 미래 기술과 인간의 한계에 대한 공론의 장을 제시합니다. 역동적인 부산의 매력만큼이나 강렬하고 인상적인 작품들로 가득한 한 주, 마음껏 즐겨보시기를 바라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오희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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