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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범죄도시3′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개봉 하루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마동석표 강력한 핵주먹의 위력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주말극장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금천경찰서 강력반 소속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발탁된 괴물형사 마석도!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요, 사건 조사 중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된 낌새에 수사를 확대합니다. 한편,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과 일본 야쿠자 조직의 킬러 ′리키′까지 한국에 들어오면서 사건의 규모는 점점 더 커져가는데요... 동네 깡패들을 소탕하던 형사에서 이제는 국제 범죄조직과의 한판 승부! 커진 판도 더 시원하게 쓸어버리면서 카타르시스를 전하고 있죠. 개봉 첫날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한국 영화의 구원투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989년 공개돼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인어공주′! 바다에 사는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육지의 왕자 ′에릭′을 구해주며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렸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실사 뮤지컬 영화에서는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세계의 이목을 끌었었죠. 역대 디즈니 영화 중 가장 말 많고 탈 많은 영화라는 논란도 있었지만, 뜨거운 관심과 함께 흥행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낯설지만 애니메이션과 다른 매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찾고 있습니다. 자극적이고 요란한 영화가 주를 이룬 요즘! 너무 고요해서 눈에 띄지 않을 것 같던 한 편의 독립영화가 관객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습니다. 섬세하고 따뜻한 작품 ′말없는 소녀′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도박에 빠져 있는 무심하고 거친 아버지와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인 어머니. 이들 사이에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한 10살 소녀 ′코오트′가 있습니다. 부모는 이런 코오트를 방학 동안 먼 친척 부부에게 떠맡긴 채 떠나버리고, 낯선 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코오트. 다행히 ′아일린′은 코오트에게 정성을 쏟으며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죠. 태어나서 처음 마주하는 다정함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는 코오트. 짧고 찬란한 여름을 보내면서 마음에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아일랜드의 여류 작가 클레어 키건의 중편 소설 ′맡겨진 소녀′를 원작으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다양하고 풍성한 장르로 맞이한 6월의 극장가! 하나씩 골라보는 재미 즐겨보시길 바라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조문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