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컬처]-′스쿨 오브 락′ 외

2024.04.08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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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로드웨이 명작 ′스쿨 오브 락′이 한국 투어 마지막 도시, 부산에 상륙했습니다. 5년 만에 찾은 부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콘서트장을 떠올리게 하는 열기 속으로 빠져보시죠! <리포트> 잭 블랙 주연 영화 ′스쿨 오브 락′을 무대로 옮겨왔습니다. 아역 배우들의 비중을 높여서 한층 다채로운 이야기를 완성했는데요. ′뮤지컬의 왕′ 앤드루 웨버가 빚어낸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월드투어 공연이지만 한국어 자막이 딱히 필요하지 않을 정도인데요. 자유와 저항의 ′록 스피릿′을 담은 강렬한 음악과 밝은 에너지가 언어의 장벽을 넘어 감동을 선사합니다. 역사적 기록부터 주술적 의미까지. 인류는 다양한 이유로 얼굴에 주목해왔죠. 표정을 짓는다는 것은 섬세한 움직임이자 정교하고 풍부한 소통 도구인 셈입니다. {안희원 / 카린갤러리 큐레이터 /이번 전시에서는 얼굴을 주제로 FACES 라는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얼굴은 인간의 현재 상태나 감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 작품 속 얼굴들은 생각의 움직임을 다채로운 형태로 보여주는데요. 여덟 명의 작가들은 저마다 해석한 ′얼굴′을 평면 회화와 조각 작품으로 선보입니다.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이었습니다. 자폐인 디자이너들과 일하는 한 사회적 기업이 자폐인이 직접 디자인한 일러스트 전시회를 열었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세상의 수많은 파랑, 때론 달라서 더 아름답죠.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자폐인 디자이너가 부산을 여행하며 보고, 느낀 역동적인 풍경을 담았습니다. 특별한 시선과 표현으로 담아낸 일러스트 작품 열일곱 점을 선보이는데요. {이소현 / 오티스타 대표 / 이번 전시회는 부산의 파란 바다, 자폐인의 파란색, 그래서 파란색을 가지고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해서 ′파랑퐁당′으로 전시명을 짓고 부산의 파란 모습을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고 ′파랑퐁당′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 관람객은 부산의 풍경을 한폭의 그림으로 담아 낸 대형 작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디자이너가 작품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에 참여하면서 전시회를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꿈과 희망을 찾아 세상과 맞서는 캐릭터 ′인디′. 어린 시절 한번쯤 꿈꿔왔던 우리들의 모습이죠. 오방색을 입혀서 사라지지 않는 복과 생명의 의미를 부각시킨 ′화장대′ 시리즈도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찬란한 봄, 화려하게 자신을 뽐내는 꽃은 관람객들의 행운을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과 감사를 찾는 ′긍정 기운′이 전시장을 가득 메웁니다.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오는 11일 막을 올립니다. 유망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내세워 미술 애호가들을 공략할 계획인데요. 지역 미술시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핫이슈클릭 오희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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