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 ′가여운 것들′ 외

2024.03.08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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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앞서 두 편의 수상 후보작이 국내 극장가를 찾았습니다. 작품상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 작품상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계 감독 셀린 송의 ′패스트 라이브즈′ 함께 만나보시죠. 괴짜 과학자 ′갓윈 백스터′의 손에서 새롭게 되살아난 ′벨라 백스터′. 성인의 육체에 아기의 뇌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갓윈의 보호 아래 성장하던 아름다운 벨라. 어느 날 바람둥이 변호사 ′덩컨′의 제안에 넘어가고 마는데요,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자유를 찾아 떠난 벨라! 놀라운 반전과 유머로 가득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스코틀랜드 작가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가여운 것들′. ′여자 프랑켄슈타인′이란 별칭을 얻은 엠마 스톤의 파격적인 연기가 돋보이는데요, 또 한 번 여우주연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 인연의 슬픔과 아픔을 한국적 정서로 담아냈습니다. 12살의 어느 날, ′해성′의 인생에서 갑자기 사라져 버린 첫사랑 ′나영′. 24년 후, 미국 뉴욕에서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수많은 ′만약′의 순간들이 스쳐,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감정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추억일까요, 인연일까요?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로 제96회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 청춘 영화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영화 ′비트′가 다시 한번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톱스타 정우성의 20대 리즈 시절에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볼까요? 고독한 10대 청춘의 불안한 내면을 그린 영화 ′비트′. 한국 청춘 영화의 바이블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명작인데요. 세기말 시절 방황하는 청춘들의 꿈과 좌절, 우정과 일탈. 질풍노도의 시기를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죠. 특히나 배우 정우성의 빛나는 시절을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역동적인 촬영 기법으로 펼쳐지는 오토바이 명장면, 삐삐 소품과 함께 흘러나오는 명대사! ′비트 세대′의 추억을 다시 한번 소환하며 그 시절 감성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봄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3월, 극장가 역시 따뜻한 온기와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 해보면서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조문경이었습니다.

KNN 핫이슈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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