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쳐] - ′SUGAR FREE : Find yourself!′ 외

2023.08.14 방영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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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넘쳐나는 매체들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으려는 욕구와, 숨어있는 욕망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22명의 아티스트들이 모였습니다. 각자 개성있는 작품으로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하는데요, 함께 만나볼까요?} <리포트> 갤러리 아트숲에서 선보이는 100회 기획전 ′SUGAR FREE : Find yourself!′. 전시장 곳곳을 채운 귀엽고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달팽이 집 위로 얹어진 맛있는 디저트, 초콜릿이 넘쳐 흐르는 도넛, 커다란 눈을 가진 상큼한 소녀의 모습까지. 독특하면서도 달콤한 느낌의 작품들에 군침이 돌기도 하는데요, {노민주/큐레이터/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총 21분의 작가분들을 모시고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다이어트를 하듯이 수많은 매체 속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참된 모습을 찾는 그런 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은우, 제제, 황혜영 등 21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달콤한 딜레마의 세계!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돌아보게 합니다. 늦게 퇴근하는 직장인과 관객들을 위한 ′심야음악회′가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물들입니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 실험적인 무대! 국내외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입상한 라이징 첼리스트 정우찬이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 1번′을 선보이는데요, 16세기부터 18세기 유행한 이탈리아의 서민풍자극을 편곡해 만든 발레곡 ′풀치넬라 모음곡′까지! 쉽게 만날 수 없는 개성있는 연주가 펼쳐집니다. 또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이자 2022년 와이즈발레단의 <VITA> 국내 순회공연을 지휘한 백승현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더 풍성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니까요, 오는 18일 저녁 9시 함께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8월 14일 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한 일본 작가가 직접 새긴 가슴 아픈 역사를 선보입니다. 부산에 펼쳐진 ′그을린 증언′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2018년, 광주 비엔날레에서 위안부 문제를 다뤄 큰 주목을 받은 아키라 츠보이 작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자라온 그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포함한 일본의 여러 문제를 그림으로 그려내기 시작했는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그을린 증언′. 12개국 다양한 민족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군상을 회화로 담았습니다. 성인 키만 한 나무 합판에 새겨진 위안부 피해자들의 모습. 제각각 전통의상으로 정체성을 표현했는데요, 작가가 직접 수집한 위안부 피해자 증언도 불에 그을린 듯 함께 담아냈죠.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가는 오늘날, 그 목소리를 남기고 기억해야 한다는 아키라 츠보이 작가의 말. 그 날의 그을린 증언들이 묵직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광복절을 앞둔 오늘, 부산지역 곳곳에서 뜻깊은 공연·전시가 많이 열리니까요, 많은 관심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오희주였습니다.

KNN 핫이슈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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