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전기차 화재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기차 포비아'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아파트, 차량 커뮤니티에서는
전기차의 지하 주차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갈등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방화벽 등을 통한 '분리'가 필요하고, "지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라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전기차 차주는 각서를 쓰고 주차해야 한다"
"충전기를 폐쇄"해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 경기도 안양의 아파트 단지에서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걸어 논란이 되기도 했죠.
전기차 차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는 지상 주차장이 없을뿐더러
진입 금지는 권리 침해라는 겁니다.
반복되는 전기차 화재.
전문가들은 '과충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8/6 YTN 뉴스ON) : 가장 좋은 대책 중에 하나가 *과충전 예방*입니다. 그런데 *전국에 있는 아파트*에 들어가 있는 30만 기의 완속 충전기에는 *과충전 예방 장치가 없습니다.* 아예 지하 충전소에서 충전기가 전기차의 충전을 *80~90%만 충전*시키도록 끊어버리는 겁니다.]
YTN 조민희 (chomh04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현장에서 전하는 파리의 열기 [파리2024]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