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 후보로 낙점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첫 동반 유세에 나섰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6일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30분 연설의 상당 부분을 월즈 주지사 소개에 할애하며 러닝메이트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의 선거는 트럼프에 대한 싸움만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싸움"이라면서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함께할 동반자로서 최적의 파트너라고 월즈 주지사를 소개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상원의원을 겨냥해 "우리는 국민 다수를 하나로 합치고 분열시키지 않을 것이고, 미국인들을 적이 아닌 이웃으로 대할 것"이라며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소개로 연단 앞에 선 월즈 주지사는 "한국 전쟁에 참전한 아버지의 권유로 17살에 군에 들어간 뒤 24년간 자랑스럽게 복무했다며 자신의 인생 여정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월즈 주지사는 트럼프가 돌아온다면 정확히 4년 전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며 중산층 물가를 올리고 건강보험을 무위로 만들고, 낙태를 전국적으로 금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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