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기후 활동가들이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집 외벽에 페인트를 뿌렸습니다.
스페인 환경단체 '식물의 미래'가 배포한 영상에는 소속 활동가들이 현지 시간 6일 스페인 이비자에 있는 메시의 집 외벽에 검은색과 붉은색 페인트를 뿌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단체는 성명을 내고 "기후 변화에 대한 전 세계 상위 1% 부자들의 책임을 비난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시는 재작년에 이 집을 천백만 유로, 현재 환율로 우리 돈 약 165억 원에 샀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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