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무대에 오른 여자탁구 대표팀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신유빈과 이은혜, 전지희로 이뤄진 여자탁구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대 3으로 졌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복식조이자 여자복식 세계 2위인 신유빈-전지희 조가 첫 경기에서 세계 1위인 천멍-왕만위에게 1대 3으로 패한 뒤 이은혜와 전지희가 단식에서 잇달아 패해 결국 결승행이 좌절됐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내일(10일) 오후 5시 독일-일본 경기의 패자와 동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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