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토지 보상금을 요구하는 멕시코 농민들의 고속도로 점거 시위가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도로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 6일부터 멕시코 농민들이 주요 고속도로인 동서 고속도로, 멕시코시티와 푸에블라 사이의 도로를 봉쇄하면서 일부 트럭 운전기사들이 도로에 갇히고, 도로가 폐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농민들은 수십 년 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수용된 토지에 대해 올바른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시위대를 설득하고 있다면서 강제적인 진압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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