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를 공격해 최대 10㎞ 진격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영상 분석을 토대로 우크라이나 장갑차가 지난 6일과 7일 국경에서 약 10㎞ 떨어진 도로를 따라 진격하고 있으며 방어선 최소 2곳과 진지 1곳을 뚫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러시아 군사 블로거도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주 3개 마을을 점령하고 국경에서 8㎞ 정도 떨어진 수드자 가스 시설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수드자 국경 검문소 일대에서 러시아 국경수비대가 항복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주에서 병력 660명, 차량 82대를 잃었다고 발표했고, 쿠르스크 부주지사는 적군이 후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투가 지속되면서 쿠르스크 주민 수천 명이 피란길에 올랐고, 러시아 적십자사는 피해 주민들에게 생필품과 식품 등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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