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새벽 6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탑동에 있는 3층짜리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3층에 살고 있던 90대 할머니와 30대 손자가 불길을 피해 건물 옆에 있던 2층 높이 패널 구조물로 뛰어내렸는데,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진화 인력 96명을 투입해 30여 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3층 집 안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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