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를 흐르는 사바 강이 녹조로 뒤덮였습니다.
녹조 전문가 고르다나 수바코프 시믹 교수는 최근 몇 달간 비가 거의 오지 않은 데다 폭염으로 수온이 크게 올라 녹조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베오그라드는 9월에 접어든 최근에도 낮 최고기온 35도를 넘나드는 기록적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하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채 강으로 흘러드는 것도 녹조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짚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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