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은 9월로 넘어갔지만
날씨는 아직 여름입니다.
맞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내일 가을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부족하죠?
그렇죠. 내일 서울 낮 기온이 29도로
오늘보다는 낮아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겠고
특히 체감 온도는 31도까지 올라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그리고 서울은 기온이 낮아지지만
대구 33도 등 다른 지역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위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중서부와 제주도에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호남 서부에도 가끔 비가 오겠고,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가 되겠습니다.
당분간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레는 동해안에 비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가을이 되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목 통증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따라서 평소 목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찬물이나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요.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시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또 스카프를 둘러서
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너무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미 목에 통증이 나타났다면
당연히 말을 더 줄여야 하는데요.
간혹 목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속삭이듯 말을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맞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증상을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속삭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라지차나 생강차 등
목에 좋은 음식들을 틈틈이 챙겨 드시는 것도
목 건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의 김수현. 고은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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