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월 첫 거래 날을 마감한 뉴욕증시에선 나스닥이 3%대 급락하면서 마감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최근 상승세를 보여왔던 방향과 크게 달랐는데
어떤 배경이 작용했을지,
오늘 YTN에 나온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석병훈 /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YTN 뉴스START) : 가장 큰 이유는 지난주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 충족하지 못한 가운데 미 제조업 지표가 악화돼서 경기침체 우려가 재점화됐기 때문입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47.2로 나와서요. 예상치인 47.5를 하회했을 뿐만 아니라 5개월 연속 50미만을 기록했습니다. 50이라는 게 결국 기준치인데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가 50보다 낮아지게 되면 제조업 경기가 안 좋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1년 중에 역대 기록을 보면 9월에는 항상 주가가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최근 10년 평균을 봤을 때 S&P500지수가 9월달에는 평균 2.3% 하락을 해왔던 경향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대거 주식을 매각해서 그 영향으로 3대 지수가 다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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