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가운데 첫 2관왕이 탄생했습니다.
한국 사격 간판인 박진호는 프랑스 샤토루 사격센터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454.6점을 쏴 중국의 차오를 제치고 이번 대회 자신의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진호는 2016 리우 대회 때 세르비아의 라슬로가 세운 패럴림픽 결선 종전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이로써 박진호는 지난달 31일 남자 10m 공기 소총 입사 종목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대표단의 4번째 금메달이자 첫 2관왕입니다.
박진호는 내일(5일) 혼성 50m 소총 복사에서 이번 대회 3관왕을 도전합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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