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단골이 되고 싶은 주유소'라는 게시물이 화제입니다.
작성자는 전북 정읍의 한 셀프 주유소에 갔다가 이런 안내문을 보게 됐다며 사진을 올렸는데요,
안내문에는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많이 인하될 예정이니, 최소한으로 주유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실제로 작성자가 방문했다는 지난 1일 뒤로 기름값이 계속 내렸는데요,
이 글은 게시 하루 만에 14만 회 이상 조회됐고, 댓글도 금세 수백 개가 달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주유소 이름을 양심 주유소로 바꿔야겠다" "이런 주유소는 모든 지역민들이 잘 살게 해줍시다" "착한 사장님,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칭찬 세례를 쏟아부었습니다.
고물가 속 주머니 사정 팍팍한 요즘, 마음 따뜻해지는 소식이네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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