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응급실 운영에 일부 차질이 생긴 의료기관에 군의관 15명을 투입합니다.
아주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에 각 3명, 충북대 병원과 세종 충남대병원에 각 2명, 강원대병원에 군의관 5명을 파견하고, 9일부터는 군의관과 공보의 235명을 위험 기관 중심으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근무당 의사 2명이 근무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지자체와 병원의 신청을 받아 필요로 하는 전문 과목에 최우선으로 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군의관과 공보의 차출로 군부대나 농어촌 의료공백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 공보의도 조건 없이 그냥 차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관점에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순환 당직제를 통해 중증 응급진료 공백을 방지하겠으며, 급성대동맥증후군과 소아급성복부질환 등 5개 질환은 주기적으로 응급의료 자원을 조사해 전국 단위 365일 순환 당직 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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