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갈치 14상자 훔쳐 유흥비로 탕진한 베트남 선원들
어선에서 냉동 갈치를 훔쳐 유흥비로 탕진한 외국인 선원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 등 베트남 국적의 선원 3명을 긴급체포하고, 장물취득 혐의로 수산물 소매업자 B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제주 성산항에 정박한 어선에서 냉동 갈치 14상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냉동 갈치 14상자를 200만원에 B씨에게 넘긴 뒤 모두 유흥비로 탕진했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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