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OTT 활성화로 장르물이 인기를 끌면서, 부담 없이 볼만한 가족 소재 영화를 찾아보기 힘든데요.
만둣국 집 사장과 스님으로 변신한 배우 김윤석·이승기가 오랜만에 코끝 찡한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 볼만한 개봉 영화,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대가족' (11일 개봉)
의대를 다니다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집안에 돌연 손주들이 찾아온 뒤 벌어지는 소동을 그립니다.
무뚝뚝한 만둣가게 사장, 배우 김윤석이 손주들의 등장에 점점 무장해제되는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합니다.
[김윤석 / 영화 '대가족' 주연 : (시나리오 보고 나서) 장편소설 한 권을 다 읽었다는 느낌? 그때 속이 되게 꽉 찬 이야기구나.]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승기가 가족과 연을 끊고 불가에 귀의한 스님으로 변신해 삭발까지 감행했습니다.
[이승기 / 영화 '대가족' 주연 : 머리를 밀기 전까지는 잘 몰랐는데 이발기로 미는 순간 느꼈죠. 굉장한 결정이었구나 이게]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 (11일 개봉)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석탄 상인이 수녀원에 석탄을 배달하러 갔다가 그곳의 실체를 발견한 뒤 고뇌에 빠집니다.
부커상 후보에 올랐던 동명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오펜하이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 쥔 배우 킬리언 머피가 제작뿐 아니라 주연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펼칩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오훤슬기 촬영 유창규
YTN 김승환 (k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스타응원해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