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질서있는 윤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덕수 총리와 대국민 공동담화를 발표하고,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게 국민 다수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당내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정국 수습 방안들을 조속히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은 외교를 포함한 국정 운영에 관여하지 않을 거라면서 비상계엄 사태 수사 역시 엄정하고 성역 없이 이뤄질 수 있게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국민의힘 당 대표와 국무총리 간 회동을 주 1회 정례화해 국정 공백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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