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에게 신형코로나 예방법 안내'
(서울=연합뉴스) 북한 보건당국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로 전파되지 않도록 예방과 방역 작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의료진이 주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설명하고 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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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연일 자국 보건 제도의 우수성을 선전하고 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3일 '인민보건 발전을 위한 길에서'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했던 의료기관들을 소개하면서 "인민들이 사회주의 보건 제도의 혜택 속에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리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은 끝이 없다"고 선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묘향산의료기구공장(2019년 10월), 평양제약공장(2018년 1월),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2017년 6월) 등을 돌아보며 혁신을 강조해왔다.
김정은,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시찰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대화 공사가 진행중인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019년 10월 2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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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9일 '영도자의 세심한 지도 속에 강화되는 조선의 보건 부문'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리모델링 중인 시설들을 소개했다.
통신은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세심한 지도 속에 최근 옥류아동병원과 류경치과병원, 정성제약종합공장, 대동강주사기 공장을 비롯하여 많은 병원, 제약 및 의료기구공장들이 새로 일떠서거나 개건 현대화되었다"고 보도했다.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은 완공을 눈앞에 뒀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지난달 30일 '보건 제도